LIG넥스원,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 추진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5-01-03 11:32:00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MANET, Mobile Ad-hoc NETworking)'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53억 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LIG넥스원이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4.0 등 대한민국 군의 미래 전력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 제공]

 

MANET사업의 핵심기술은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체계다.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은 드론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통신기의 단말기로 여단 지휘소로 전송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듈형 통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으로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와 전투원이 휴대할 수 있는 '휴대형 통신기',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차량형 통신기' 등 3가지 타입의 통신 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무인체계에 장비 적용이 가능하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는 2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간 아미 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 시제를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그만큼 기존 무기체계보다 대폭 단축된 개발 및 검증 일정을 기반으로 군의 적기 전력화에 대폭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이날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인 TMMR'을 비롯해 지휘통제, 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해 미래 군 전력에 이바지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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