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이동 주민참여형 나눔캠페인…100+4(천사) 목표 달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6-12 13:52:53
경남 밀양시 내이동이 주민 참여형 나눔 캠페인 '100+4(천사) 기부 릴레이'를 펼쳐, 104호 기부자 목표를 이뤄냈다.
이번 104호 기부자의 주인공은 손진복(55) 씨로, 12일 성금 100만 원을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릴레이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 씨는 2021년에 기부 릴레이 3호로 참여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다. 기탁된 성금은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1년 9월 시작된 '100+4 기부 릴레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시민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다. '천사'를 의미하는 동시에 '총 104명의 기부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1호 기부자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기초생활수급자다. 이후 그 뜻을 이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기부금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4년간 '100+4 기부 릴레이'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소상공인, 각종 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4건의 기부를 기록했다. 누적 성금은 4351만3000원, 현물 기부는 31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기부 물품은 라면, 백미 등 생필품 중심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기초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청소 및 집수리 등 4건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기부 릴레이에는 지역 단체들도 지속해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PE수도관, 제수밸브 등을 제조하는 세종종합PVC는 총 6회에 걸쳐 기부에 참여해 큰 힘을 보탰고,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누리회 역시 4회에 걸쳐 나눔에 동참했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기부 릴레이 104호 달성에 도움을 준 모든 기부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민이 나눔에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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