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백서에 "北 소형화·탄두화 이미 실현" 표현 등장

이민재

| 2019-08-21 11:31:12

지난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보다 강하게 표현
안보 협력 언급서 한국은 네 번째…지난해엔 두 번째로 언급

올해 일본 '방위백서' 초안에 북한이 "소형화·탄두화를 이미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이 처음으로 명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전했다.

▲ 지난 2016년 10월 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지에서 사열하는 아사카 자위대를 바라보고 있다 [AP 뉴시스]


신문은 일본 정부가 9월 중순 각의(국무회의)에서 방위백서를 확정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며 초안에선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방위백서에선 소형화·탄두화에 대해 "실현에 이르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올해는 기술 진전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심화한 표현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지역과의 안보 협력에 대해선 한국을 호주, 인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이어 네 번째로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언급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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