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사모펀드' 투자기업 익성 본사 등 압수수색
장기현
| 2019-09-20 11:27:14
경영진 및 자회사 대표 자택도 압수수색
▲ 지난 17일 충북 음성군 (주)익성 본사 모습. [뉴시스]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받은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본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충북 음성에 있는 익성 본사와 이모 회장, 이모 부사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익성의 자회사인 2차 전지 음극재 기업 IFM의 김모 전 대표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김 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IFM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성은 코링크PE의 '레드코어밸류업 1호' 투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익성의 이모 부사장 등을 소환해 조사를 했다.
코링크PE는 조 장관 5촌 조카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고,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는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류코업밸류업 1호'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익성이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와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조 후보자 측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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