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담아낸 모파상 소설의 매력...'판소리 쑛스토리 II'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1-12 11:35:30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신작...21일~23일 서울남산국악당

모파상이 그려낸 복잡미묘한 인간사와 단편소설의 매력을 담아낸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신

작 '판소리 쑛스토리 II : 모파상편'이 사흘간 일정으로 21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막한다.


▲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편 포스터.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 등의 작품을 통해 판소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온 창작집단이다. 이번 신작 '판소리 쑛스토리 II : 모파상편'에서는 인간사의 본질을 소리꾼의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 판소리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노끈', '대장 투안', '29호 침대'를 소리꾼 이예린, 이승민, 황지영이 각각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모파상 특유의 섬세한 리얼리즘에 개성을 더해 소리꾼이자 이야기꾼으로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연출을 맡은 박인혜는 "넘겨버릴 수 밖에 없는 단편 소설의 특성에 주목해 아쉽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고, 허를 찔린 듯한 마음에 벙찌지만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야 하는 인간의 삶을 그려낸다"며 "모파상 소설 속의 다양한 인간사를 소리꾼의 시선으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넘어 궁극적으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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