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호남권 경선에 "경제 실천·경험 평가해주실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24 13:11:36
"대통령 된다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정 최우선 과제로 챙길 것"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가 24일 호남권 경선(26일)을 앞두고 "경제는 말과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경험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를 평가해 주실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이날 KBS 광주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과 인터뷰를 통해 "호남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가장 뜨겁다. 호남이 늘 당이 가는 길을 바로잡아주셨다"면서 이같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지금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호남(권리당원 37만 명, 민주당 전체 30%)인데 어떤 기대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호남이 결정하면 바뀐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중도) 확장력, 본선 경쟁력이 있는 저 김동연, 비전과 정책, 경제·통합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집중) 호소해서 높은 지지를 반드시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 이후에 정치 교체 또 경제 살리기, 사회 갈등 해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시리라 믿는다"며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리라 믿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그와 같은 점을 호소 드려서 호남 당원 동지 여러분과 호남 민심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5·18 명칭 변경 등 광주시 공약에 대해 "저는 개헌을 주장해왔다. 권력 구조 개편, 분권형 대통령제, 4년 중임제 이야기를 해왔다. 그 중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내용이니까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며 "5·18 명칭이 지금은 5·18 민주화 운동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그 당시 여야 간의 힘든 싸움 끝에 만든 타협의 산물이지, 제 이름이 아닌 것 같다. '제 이름 찾기', 진작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해안 RE100 400조 원 투자 공약과 관련해선 "오늘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1분기 우리가 마이너스 0.2% 성장을 했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이런 일은 정말 없는 일이다. 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해안 RE100 집중 투자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에 이르는 서해안에 신재생 에너지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호남과 수도권에 AI 또 반도체 첨단 산업에 공급하겠다는 아주 야심찬 계획으로, 호남권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의대 정원철회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원점으로 돌아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남 국립의과대학 문제는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세워서 직접 챙기겠다"며 "저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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