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내 최대 물류자산 보유…"3자물류·택배 사업확장"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07-11 11:34:22

CJ대한통운이 최근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한 배경에 국내 최대 물류영업 자산이 주효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3자물류, 택배 등 관련 물류인프라와 첨단 물류설비들.[CJ대한통운 제공]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와 택배 터미널, 그외 사업장 부지와 건물 면적 총합이 전국 700여개소,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기업 최대 규모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여타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들과 대비시 2~3배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각지의 3자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95개의 물류허브와 거점센터들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한 14개의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중이다. 최근 소형택배 분류 전문시설인 안성MP허브 등도 구축했다.

이같은 전국적인 인프라와 물류 전반에 걸친 사업역량 덕택에 기업간 물류(B2B), 소비자 배송(B2C)은 물론 전과정에 걸친 풀라인업 서비스(B2B2C)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연평균 500억 원 가량의 무형자산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기술투자에도 남다른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3자물류 분야에서도 일찍부터 산업군별 상품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운영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또한 이커머스 셀러들이 고효율 물류를 통한 비용합리화에 집중할 것을 내다본 앞선 투자를 진행했다. '융합형 풀필먼트' 서비스는 소비자 주문마감 시간을 대폭 연장시켰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다음날 배송 가능한 마감시간이 통상 오후 3시인데 반해, CJ대한통운은 최대 오후 12시까지 마감연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고객사는 그 전해 대비 4배 가량 급증했다. 고객사 카테고리도 명품, 패션, 식품, 펫용품 등으로 다변화됐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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