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선, 尹정권 역주행 폭주 멈추고 미래 나가는 분수령"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4-03-10 11:27:11
7일 스웨덴 민주주의 리포트 2024 인용 보도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을 30일 앞둔 10일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의 '민주주의 리포트 2024' 보도를 인용하면서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연구소는 지난 7일(현지시각)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지수(LDI)가 한 해 전 28위에서 47위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민주화에서 독재화(Autocratization)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로 지목한 바 있다.
이 대표는 10일 SNS에 "피로 쟁취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혹시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지' '말 잘못하면 끌려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렸다. 이 대표는 "국민통합에 앞장서야할 대통령이 이념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은 실종됐다"면서 "급기야 3.15 부정선거 이후 최악의 '관권선거'까지 대놓고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단지 나를 대표할 한 사람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거대한 퇴행이 끝없이 가속화될지, 아니면 '역주행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미래로 나아갈지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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