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유일 특성화고' 신반정보고, 취업사관학교로 급부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11-13 11:59:07

전교생 28명 특성화고교로, 대기업 취업 등 성장세 돋보여

전교생 28명의 '초미니' 고등학교인 경남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가 취업사관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 '2024년 금융공모전'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신반정보고교 2학년 정하윤 [신반정보고등학교 제공]

 

의령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의령 유일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신반정보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교육공무직원 2명, CJ푸드빌 5명, 풀무원 푸드앤컬쳐 1명, 훌루테크(주) 1명 등 취업 희망자 전원이 공채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인 특성화고 미달 사태와 상업정보 계열 학급 수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이 같은 취업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신반정보고교는 취업 맞춤 방과후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 좋기로 학부모 사이에 이미 정평이 나았다. 1명의 학생이라도 원하는 수업이 있으면 관련 '자격증반'을 열어 방과후수업을 진행한다. IT·유통관리·사무자동화 등 학생마다 자격증이 수두룩하다. 

 

취업 동아리는 연중 운영되고 있다. 연 4회 외부 진로 캠프도 인기 만점이다. 인성·체육·예술문화 강좌도 수시로 개최해 학생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은 최근 경남상업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전국전산회계 경진대회 전 종목 수상이라는 성과물로 나타났다.

 

지난 6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전국 시도 교육청과 6개 금융협회가 후원한 '2024년 제19회 금융공모전'에 2학년 정하윤 학생이 경남도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재욱 교장은 "신반정보고는 입학 후 학생들이 스스로 놀랄 정도로 성장하는 학교"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특히 취업에 있어 한 발짝 더 앞서 나가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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