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격인상 도미노에 '파스쿠찌' 합류…스벅·투썸·할리스 "계획 無"

이종화

| 2019-02-21 11:22:05

파스쿠찌, 커피 제품 9종 가격 평균 7.1% 인상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커피 가격인상 도미노 대열에 합류했다.

 

파스쿠찌는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12년 9월 이후 6년 5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커피 가격인상 도미노 대열에 합류했다. 파스쿠찌는 일부 커피 메뉴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 [SPC 제공]


인상 품목은 파스쿠찌 전체 음료 44종 중 9종으로 ‘아메리카노’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40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콜드브루 커피류와 차류, 기타음료 등 나머지 제품은 가격을 동결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임차료와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2월부터 이디야커피를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더벤티, 우주라이크커피, 아티제, 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들은 일부 음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반면 커피전문점 1위 스타벅스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한편 지난 12월부터 이디야커피를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더벤티, 우주라이크커피, 아티제, 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들은 일부 음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유는 하나같이 "원자재, 임대료,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운영비용 증가"였다.

반면 커피전문점 1위 스타벅스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등 효율성 증대를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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