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겨울 첫눈에 도로 결빙사태 속출…오전에 통제구간 대부분 해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1-18 11:29:31
광안대교, 기장 산막2교 2곳서 차량 미끄럼 사고…인명피해는 없어
▲ 18일, 부산 지역 첫눈으로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가 눈 밭으로 변한 모습 [뉴시스]
18일 새벽 부산지역에 내린 올해 첫눈으로, 광안대교 등 통제됐던 도로들이 오전에 대부분 통행 재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도로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광안대교 상판 및 하판 전체를 통제한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곳을 비롯해 이날 한때 영도구 남해해경수련원·고신대학교 앞, 남구 남천동 KBS 입구와 황령산 봉수대, 금정구 두구동 여락지하차도와 노포동 노포삼거리 등이 통제됐다.
이들 지역 가운데 금정구 여락지하차도를 제외한 모든 도로는 오전 10시를 기해 통제가 해제됐다.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아침 6시 40분께 광안대교 하판(남천동→해운대 방향)에서는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비슷한 시각에 기장군 정관읍에서는 산막2교에서 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정차 중이던 순찰차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밤새 부산지역에 올 1~2월을 제외하고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적설량은 강서구 북부산 관측소 기준 0.6㎝, 기장군 0.5㎝, 북구 0.3㎝, 사하구 0.3㎝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로 예상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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