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식]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발표회-문화유산 '시무구지놀이' 공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2-11 12:59:46
경남 창녕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2023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출범한 제2기 창녕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그간의 청년정책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분과별로 총 6건의 제안을 발표했다. 제안된 청년정책은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인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최우수로 선정된 정책 제안은 '전입 청년을 위한 이사비 지원사업'이다. 발표회에서 제안된 모든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자문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토착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 시무구지놀이 공연 재현
창녕시무구지놀이보존회와 창녕빗벌농악보존회는 지난 6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사라져가는 창녕 토착 문화유산 복원 사업인 '시무구지놀이'를 재현했다.
'시무구지'는 세벌 논매기를 마친 농부들이 즐겼던 두레장원 놀이를 지칭하는 말로, 상머슴을 소에 태우고 고동을 불며 마을로 돌아오며 방애소리(논매기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이다.
보존회는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사라졌지만, 창녕에서 오랫동안 논농사를 짓던 토착 농부들이 사용한 언어라는 것을 이번 시무구지놀이 공연을 통해 홍보했다.
이번 시무구지놀이 공연은 당산서낭 맞이 굿과 지신밟기 마당, 보리타작 마당, 모정자 마당, 논매기 마당, 북놀이 마당, 괭이 말타기 등 총 일곱 마당으로 구성해 펼쳐졌다.
시무구지놀이보존회 김종명 회장은 "시무구지놀이는 창녕의 토착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사라져가는 토착문화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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