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이혼 후 1000억원 증발…지금은 열애 중" 달콤씁쓸 인생사 고백

박지은

| 2019-01-30 11:37:20

가수 김연자(60)가 이혼 후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연자(60)가 굴곡 많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가수 김연자가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오리콘 차트 엔카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며 "나는 노래만 했기 때문에 돈을 얼마 벌었는지는 모른다. 오로지 노래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좌절감에 빠졌다. 매일 울고 다녔다. 50대 초반이었는데 처음으로 내 인생을 뒤돌아봤다. 아무것도 없더라. 히트곡은 있는데, 명예밖에 없더라. 저 자신이 모아 놓은 게 없었다. 2세도 없었다. 막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자는 "현재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열애 중"이라며 깜짝 고백했다. 그는 "아직 결혼하진 않았지만 좋은 사람이 있다. 많이 의지가 되고 믿음직하다. 약한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광주에서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노래 학원에 다녔는데, 그때 함께 다녔다고 하더라"라며 "인연은 인연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승승장구했던 김연자의 당시 회당 출연료는 1억원에 달했다. 20년간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추정 수입은 1000억원대에 달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2월 한 매체에서 이혼과 함께 1000억원대의 자산이 사라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전남편을 믿고 출연료도 모른 채 노래만 했다"며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편이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을 해주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막막했던 삶을 뒤로하고 김연자는 지난 2013년 '아모르 파티'라는 곡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이 곡은 2017년 가요 순위를 역주행하며 그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겼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