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영암군·무안군에 시내버스 '시외 운행 노선 손실 분담금' 요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1-29 11:20:51

2023년 하반기 손실액부터 분담금 납부 요청

전남 목포시가 이웃 지자체인 무안군과 영암군과 함께 시내버스의 시외 운행 노선 손실 분담금 부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목포시청 청사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시 경계를 벗어나는 시계외 노선 협의를 요청해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목포시가 노선 개편 용역 결과인 영암·무안 시계외 운행 노선의 손실에 대해 목포를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 시계외 노선의 손실액부터 운행 거리 비율에 따라 부담해줄 것을 요청했다.

 

영암군과 무안군은 분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노선의 유지와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양 지자체 의견을 감안해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분담 요구안을 '2023년 전체 손실액부터'에서 '하반기 손실액부터'로 수정 제안하고, 오는 30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목포시는 "시민 공론화 등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빠듯한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 상생 차원에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충분한 검토 시간을 제공하고 분담 방안을 양보한 만큼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노선 개편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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