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 2000만 목전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12-28 11:18:09
버거만 약 950만 개 팔려, 총 1900만 돌파
농식품 산업 발전 공로로 장관상 받기도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1900만 개를 넘어 20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버거 누적 판매량은 950만 개에 달한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2021년 시작됐다.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특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대량의 농산물 수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의 맛 메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톤(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고 올해 선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로 약 100톤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했다.
한국의 맛은 각 협력 지자체 성과로 이어져 기업과 지자체 간 윈윈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에 사용된 마늘의 원산지 경남 창녕군은 지난해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사례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달 열린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맥도날드와의 협업이 '로코노미' 모범 사례로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로코노미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를 합한 신조어다. 지역 고유의 특성과 가치가 사업 모델로 발전한 것을 의미한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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