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동물복지 기반 구축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1-14 16:22:24
경남 밀양시는 올해 축산분야에 총 1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ICT 융복합 확산과 축사시설 현대화 등 축산 기반 조성 △가축재해보험과 비상 발전기 설치 지원 등 축산재해 피해 예방 △순환농업 친환경 축산 조성 △가축방역 강화 △동물복지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사고, 가축 질병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방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해 국비 포함 90%까지 지원한다.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25%에서 10%로 낮춰 농가 부담을 경감해 보험 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축분뇨의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가축분뇨 처리 사업으로 9개 사업 15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퇴액비 살포비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및 악취방지제 지원 △양돈농가 액비 저장조 및 가축분뇨 기계 장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27개 사업 30억 원을 지원한다. 재난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에 주요 질병 백신을 공급하고, 전염병 상시방역체제를 확립하는 등 선제적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 보호 복지 정책도 강화된다.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관리, 반려동물 등록 등 11개 사업에 16억6000만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기반을 확립한다. 특히 임시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인 만큼, 축산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