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 전국 첫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눈앞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08 11:43:25

산자부, 검토작업 거쳐 최종 고시 단계…4차산업 집적화 첨단산단으로 육성

제조업 위주의 산단 형태를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전국 최초로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3만3089㎡ 규모로 지정될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4차산업 DNA(Date. Network. AI) 기업이 집적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 전국 첫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설 예정인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부지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마산해양신도시(서항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실시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 절차를 거쳐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검토를 거쳐 현재 산자부의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고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유·무형의 재화를 생산·수출하는 지능형 기계·제조 특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거, 문화, 산업,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을 유치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자부품, 첨단 물류 등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 연구협력 공간인 DNA혁신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사업비는 총 3860억 원(국비 2900억, 지방비 960억)에 달한다. 

 

창원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완료되면 생산액 약 5412억 원, 부가가치 약 2264억 원, 취업자 3441명 등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창원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IT 기업과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젊은 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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