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대신 '피 한 방울'로 암 진단 가능

김문수

| 2019-04-02 13:30:23

새로운 기계장치 출시되면 혈액으로 정밀 암진단

생체검사(biopsy: 세포조직검사)로 암을 진단하는 기존의 방법 대신 간단한 혈액검사로 암을 진단하는 기계장치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UPI통신은 1일(현지시간) '자연 통신(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 "새로 개발된 기계장치는 기존 방법에 비해 3.5배의 암세포를 포착한 혈액을 정밀 검사할 수 있다"며 "동물 실험을 통해 새로운 기계는 암환자를 더 잘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새로운 기계장치가 현행 방법으로 측정하는 암세포의 수를 3.5배 이상 포착할 수 있다"며 "곧 혈액을 통해 정밀 암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hoto by Kim Cloete/NIH]

 

기계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다니엘 F. 헤이즈 씨는 "그 누구도 생체검사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만약 우리가 혈액에서 암세포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종양 생물학 및 환자를 직접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 생체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을 찾아내는 이러한 고전적 방법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비록 환자의 암이 진행되더라도 혈액이 암세포를 때때로 포착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 기계는 혈액 샘플이 전체 10개의 암세포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진단 잠재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미시간 대학의 한 연구원과 새로운 기계장치의 수석 개발자는 "5분마다 현관을 스냅으로 찍거나 비디오를 촬영하는 카메라를 갖추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만약 침입자가 스냅을 찍는 그 5분 사이에 들어가면 당신은 그를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계는 사람의 정맥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액을 세밀히 검사한다. 이는 혈액의 더 많은 양이 테스트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암세포를 포착하는 기회를 더 증가시킨다.

헤이즈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현재 종양학 분야에서 매우 흥미 있는 정밀의학의 한 전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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