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상공인 힘내GO카드', '3無 핀셑정책' 소상공인 뜨거운 호응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5-26 16:13:10
심사 서류 승인 뒤 기업은행서 카드 발급…업체 당 500만 원 한도 사용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홍보물.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2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지난해 11월 소상공인 운영 자금 지원 전용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선보였는 데, 카드 첫 출시 23일 만에 사업 예산 50억 원(공급 규모 500억 원) 전액이 소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에 경기신보는 올해 본 예산에 15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소상공인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지원에 들어갔다.
공급 규모 1500억 원(업체 당 500만 원 한도)인 이 카드도 지난 22일 기준 125억 원이 소진됐다. 소상공인 3300여 명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용 보증서 발급을 요청했고, 이 중 3100여 명이 승인을 받았다.
카드 사용 한도는 500만 원으로 1년 씩 연장해 5년 간 사용할 수 있다. 이자(6개월), 보증료(5년 간) 연회비가 없는 '3無 핀셑정책'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3% 캐쉬백 혜택(연간 10만 원 한도, 최대 5년 간)도 있다.
이 때문에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지원책으로 인식돼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신용점수 7등급(595점) 이상)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Easy One'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로그인해 정보를 입력하고 심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경기신보 보증이 승인되면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기업은행 전용 모바일앱(I-ONE Bank 기업고객용)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원자재 구매, 공과금 납부 등 사업 운영 관련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 기타 서비스 이용은 불가하다.
보증 기간은 1년 (최대 5년 이내 4회 연장 가능)으로, 카드 유효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보증 만기 일까지 기한 연장을 해야 한다. 사업 예산 소진 시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기업은행 고객센터(1588-2588), 보증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면서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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