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정박 선박에 육상전력 공급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2-19 11:29:00

KOEM 550톤급 선박에 AMP로 공급…"10년간 170톤 온실가스 감축 규모"

울산항만공사(UPA)는 온실가스 등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해양환경공단(KOEM)과 협업을 통해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AMP)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을 최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 울산 앞바다에 정박 중인 KOEM 에코미르호(550톤급)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이는 KOEM 에코미르호(550톤급) 정박 중 필요한 에너지를 AMP(Alternative Maritime Power)로 공급해 절감된 온실가스 감축량을 등록한 것으로, UPA는 10년간 170톤 가량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PA는 지난 2021년 항만·LED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9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등록된 배출권은 생쇄배출권으로 교환해 부족한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UPA는 울산항을 위해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울산항 관련 민간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이 활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8월 16일 선진종합㈜과 '울산항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MP'는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로, 선박엔진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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