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ESG 접목한 '우리동네 상상놀이터' 본격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8-18 11:16:12
최근 관심사인 환경보호를 접목한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가 전남 해남군에서 이달부터 읍면 권역을 순회하며 본격 운영되고 있다.
해남군은 아이에게 단순히 놀거리를 제공하기보다 ESG(사회·환경·투명경영)를 접목해 환경보호와 자원을 재활용한 놀잇감을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놀이터는 놀이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 단위 거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남군 전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지역의 아동이 모두 함께 수 있도록 보편적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해남읍 서림공원에서 재활용 전통놀이, 12일에는 화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산이·화원 권역 아이들이 페트병을 활용한 미니 3종 운동회를 열어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했다.
또 폐현수막을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 사계절 재활용 트리만들기, 폐타이어를 이용한 굴링픽 만들기, 에코플레이타임(재활용 수집부터 놀이까지), 종이상자 구슬 미로게임판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구성했다.
해남군은 "우리 주위의 무한한 자원이 쓰레기가 아닌 놀잇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건강하고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면 단위 지역 아이의 부족한 놀이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팝업 놀이터를 의미한다. 팝업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지는 놀이터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아 요즘 인기있는 놀이문화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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