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수도권 시청률 22.0%, 주간 예능 1위
김현민
| 2019-05-27 11:41:11
박수홍, 손헌수 새 집 방문해 가족 만찬
이상민·김수미, 탁재훈 제주도 집서 화투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1부 18.6%, 2부 22.0%, 3부 20.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에 올랐다. 광고 관계자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8.1%로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김종국과 그의 친한 동생들이 '먹방' 투어를 선보였다. 먼저 찾은 곳은 충남 당진이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실치회를 맛보기 위해 바닷가 근처 식당에 들어간 김종국 일행은 실치회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실치회를 한 입 먹은 김종국은 "야 진짜 맛있다", "엄청 고소하다", "멸치랑 다른 느낌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실치회 무침을 먹을 때는 콧노래까지 불렀다. 이날 실치회 '먹방'은 시청률을 23.1%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어 김종국 일행은 차를 타고 충남 논산으로 향했다. 차에서 이별 노래가 흘러나오자 김종국은 과거 좋아했던 여자와 이별했을 때를 떠올리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난 항상 이별 이후 운동했던 것 같다"며 "새벽에 이별하고 음악 작업 후 계단을 엄청 올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싶었던 여자와 생각했던 것이 있다. 이 여자와 결혼하면 눈물 날 것처럼 감동이 있을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별 후에 대해선 "누구와 상상을 해도 과연 그런 감동이 올까 싶었는데 없더라"며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논산에 도착한 일행은 우어회를 주문했다. 백제가 멸망한 후 의자왕이 당나라에 끌려갈 때 우어가 뱃머리를 들이받아 의자왕을 못가게 했다는 전설을 전하자 김종국은 "의리의 생선? 김보성 고기네"라며 우어회 '먹방'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전어보다 기름지고 더 살이 탱탱하다"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이날 박수홍은 손헌수의 새 집을 방문했다. 평소 손헌수를 친동생처럼 챙겨주는 것에 고마워했던 손헌수의 부모가 박수홍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박수홍이 손헌수 부모에게 절을 하려고 했고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라며 서로 민망해하면서 맞절을 했다. 손헌수 부친은 "수홍이가 안 태어났으면 우리 헌수도 없었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에게 전화로 박수홍과 함께 있는 사실을 알리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과 함께 탁재훈의 제주도 집을 방문한 김수미는 "오늘 밤을 새자"며 영어 화투를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영어만으로 대화하며 고스톱을 치며 진 사람이 딱밤을 맞기로 했다. 세 사람은 중간에 이상민이 "아싸"라고 외치자 "그것도 영어냐"며 티격태격했다. 크게 이길 줄 알았던 김수미는 탁재훈이 먼저 "스톱"이라고 외쳐 독박을 쓰게 되자 "딱밤 무서워"를 외치며 도망가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세 사람은 탁재훈의 노래방 시설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이 넘치는 제주도의 밤을 즐겼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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