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파' 존 볼턴 하노이 합류

남국성

| 2019-02-27 11:34:16

"이틀 동안 논의 할 것 많다" 트윗 올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볼턴 보좌관은 27일 8시께(한국시간) 트위터에 "베트남과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하노이에 와 기쁘다"며 "이틀 동안 논의할 것이 많다"고 적었다.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7일 하노이에 도착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존 볼턴 트위터 캡처]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의 이름이 수행원 명단에서 제외돼 그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추측이 있었다. 특히 볼턴 보좌관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라는 점에서 회담 분위기를 고려해 배제 조치가 취해졌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하노이 도착 소식과 북미 정상회담 논의를 언급함으로써 볼턴 보좌관은 '회담 배제설'을 불식시켰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협상 테이블에 배석했었다. 그는 북핵을 완전히 선제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이른바 '리비아 모델'을 주장해 북한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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