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돼지열병 네 번째 확진…경기·인천·강원 48시간 이동중지

강혜영

| 2019-09-24 11:44:11

파주 1차 확진 농장과 차량 역학관계
반경 3㎞ 이내 돼지 살처분 착수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다목적방역방제차량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의 양돈 농가가 24일 오전 4시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17일), 연천(18일), 김포(23일)에 이어 일주일여 만에 네 번째 발병이다.

농식품부는 이 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생한 파주 1차 발생 농장과 차량과 관련된 역학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 직후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사람·가축·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또 이 농가 반경 3㎞ 이내 돼지 살처분에 착수했다.

아울러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발령했다.

이에따라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의 이동이 중지된다. 위반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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