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상반기 계절근로자 1천명 입국-양성평등 기금사업 공모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2-03 11:30:55

경남 밀양시는 올해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월 한 달간 600여 명이 우선 입국하며, 상반기 10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밀양시청에서 생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밀양시 제공]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도착 직후 채용 신체검진과 마약 검사를 마친 뒤, 분야별 입국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밀양시 전역 530호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번기 일손을 지원한다.

 

올해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는 유형별로 MOU 체결국 근로자 83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1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밀양농협이 올해 시범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계절근로자를 1일 단위로 고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가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2023년부터 4년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해 온 밀양시는 올해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한국어-라오어로 번역한 '한국어 기본'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밀양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실시

 

▲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25일까지 '2026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밀양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및 단체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건강가정 육성 △생활안전망 구축 △취약계층 지원 등 5개 부문이다. 

 

희망 단체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양성평등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손순미 시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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