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긍정 38% vs 부정 48%…민주 지지층·40대·호남서 인기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11-24 16:03:59
남성 찬반 45% 팽팽…2030세대 호감도, 4050에 뒤져
TK 긍정 33%전국 최하위…중도·무당층 호감도는 접전
NBS…총선서 신당 지지 마음 없다 69% vs 있다 2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40대, 호남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야당 성향 유권자가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신당'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좋게 본다"는 응답이 38%를 기록했다.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8%였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10%포인트(p) 높았다.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14%였다.
남성보다 여성의 시선이 싸늘했다. 남성은 긍, 부정 평가가 45%로 동률이었다. 여성은 부정이 51%로 과반이었다. 긍정은 32%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이준석 신당'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야당 '충성층'이 가장 많아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린다.
50대는 긍정 평가가 46%였다. 40대 다음으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연령층이 50대다. '이준석 신당'의 호감도가 주로 4050세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와 달리 이 전 대표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2030세대에선 찬바람이 불었다. 긍정 평가는 20대(18~29세) 35%, 30대 35%에 그쳤다.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한 60대(36%)와 70대 이상(22%)도 호감도가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신당 호감도가 55%로 최다였다. 반면 이 전 대표 출마지로 거론되는 TK(대구·경북)는 33%로 최저였다.
서울과 경기·인천은 36%로 같았고 부산·울산·경남은 37%였다. 나머지 지역도 30%대에 머물렀다.
이념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호감(57%)이 비호감(34%)보다 23%p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비호감(74%)이 호감(18%)을 압도했다.
보수층, 진보층에선 긍정이 각각 24%, 54%였다. 중도층은 긍정 43%, 부정 41%으로 팽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선 내년 총선에서 '이준석 신당을 지지할 마음이 있다'는 응답이 21%로 나타났다.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응답은 69%로 집계됐다. 부정 답변이 세배 이상이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지지 의사는 성별로 남성 27%, 여성 15%였다. 연령별로는 30대(28%)가 최다, 70대 이상(14%)이 최소였다. 20대는 22%, 40대와 50대 21%, 60대 20%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27%로 가장 높았다. TK는 22%였고 서울은 26%였다. 인천·경기는 19%였다. 민주당은 21%, 국민의힘은 19%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NBS는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조사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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