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마른김 수출 7000만불 사상 최대치 달성 무난…특화단지 육성 박차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11 13:11:41

김 수출, 전체 수출액 75% 수산물 수출액 94% 차지

전남 목포시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등 세계적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 마른 김 거래소 3D투시도 [목포시 제공]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김산업 특화에 탄력을 받았다.

 

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주한 덴마크 외교부 소속인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덴 해조류 교류협력 간담회, 북유럽 해조류 대규모 회의 참석 등 김관련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현지 해양수산 새싹 기업 대표 등이 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두 센터 간 해조류 연구 협업사례 구축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목포시 김 수출은 지난해 5500만불을 넘어 올해 7000만불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도 마른김 수출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시의 올해 10월 누계 전체 수출은 9100만불, 수산물 수출은 7200만불으로, 김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수출액의 75%,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산청과 대사관, 일본 전국김가공협회, 전국김도매협회 등 5개 단체가 대양산단의 김 가공공장을 방문하는 등 목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시 대양산단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김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양산단에는 반경 500m내에 15개의 김 가공업체가 들어서 있으며, 2025년에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 2026년에는 마른김 거래소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김 산업은 많은 일자리는 물론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적 먹거리가 되고 있는 김 산업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