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여객기 사고 사망 179명 중 경기도민 7명 희생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30 11:23:54
김동연 "희생자 참사 수습에 끝까지 함께 할 것"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사망자 179명 중 경기도민이 7명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0일 제38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제 불의의 항공사로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 저녁에 김영록 전남지사님과 통화를 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구급 차 6대를 즉시 지금 보냈고, 이후에도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국민 모두 큰 슬픔에 잠겼다.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경기도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파악된 바로는 경기도민 7분이 희생되신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산에서 4분, 성남·용인·부천에서 각각 한 분 씩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다"며 "희생자 7분 중 두 분은 비행기 승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의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 말씀 전하고,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체 희생자 참사 수습에 있어서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3분 타이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뒤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와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179명이 숨졌다.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 이번 참사는 1983년 옛 소련 캄차카 근해 대한항공 보잉747 소련 격투기 피격 사고(269명 사망), 1997년 대한항공 B747-300 괌 추락 사고(225명 사망) 이후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 3번째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기록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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