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압류재산 2066건 공매…절반은 감정가 70% 이하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2-01 11:14:45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매 포털 '온비드'를 통해 2754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066건을 공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이 대상이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905건, 동산 161건이 매각된다. 임야 등 토지가 1358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총 279건이다.
특히 전체 물건 절반이 넘는 1116건은 공매가격이 감정가의 70%에도 미치지 않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단,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에서 진행된다.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가격이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는 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와 '용평리조트 콘도회원권'을 온비드에서 매각 중이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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