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마한 역사 거점 만들어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12 11:12:29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9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마한역사문화권을 하나로 엮는, 마한 역사 연구·활용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 검토부터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국립마한센터 영암 유치 1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역사 전문가들이 앞으로 건립될 센터를 "마한 역사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학술포럼은 '국립마한센터 성격과 기능'을 주제로 영암고와 영암여고 역사동아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포럼에서 박해현 교수는 '국립마한센터 영암 유치의 의미' 기조발표를 했다. 박 교수는 "마한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영암 마한은, 동아시아 고대 해양문명의 허브라는 역사성·장소성·상징성 등이 탁월해서 국립마한센터가 영암에 유치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센터가 전남 마한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남수 박사는 '마한의 시공간적 범주'를, 소재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실장은 '국립마한센터의 기능과 역할,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영광 전남대 교수는 '국립역사연구기관과 국립마한센터'를, 민태혜 박사는 '국립마한센터의 방향성과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한은 대한민국의 뿌리다. 그러한 마한의 심장, 영암에 건립될 국립마한센터가 마한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밝히는 동시에, 지역발전과 활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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