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2·7·9 프로젝트' 공약발표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3-05 11:10:21

포항시정혁신위원회, 민·관·산·정 협의체 신설
포항 행정 문턱 낮추고 집단 민원엔 합리성 우선 검토

이칠구(전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정치 품격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 슬로건을 내걸며 자신의 이름을 딴 '포항 2·7·9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장영태 기자]

 

이 후보는 이날 "포항시장 당선과 동시에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통해 주요 현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2'배 성장 가속화 행정이 바뀌면 경제가 뛴다를 강조했다. 그는 "행정 속도를 2배로 높여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착공까지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통해 투자 속도 2배, 성장 체감도 2배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든 민원 처리의 디지털 전환과 예산의 즉시 집행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7'대 도시혁신 포항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다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철강을 넘어 배터리·수소·바이오·AI로의 산업 고도화 △원도심과 산단을 잇는 도시 재편 △주차난과 물류 정체를 해소할 교통 혁신 △원스톱 투자 플랫폼 구축 △청년 인재 양성 △바다와 야간경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영일만항의 에너지 허브 격상 등 7대 혁신 과제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9'가지 민생 약속 당신의 일상을 지키는 촘촘한 복지를 밝혔다. 시민의 삶에 밀착한 9가지 약속에는 이 후보 특유의 '핀셋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

 

▲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장영태 기자]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장사되는 거리' 조성, '10분 문화권' 및 야간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어르신·아이 돌봄 책임제, 상습 정체 구간인 '핫스팟 20' 즉시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한, 교통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초·중·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시내버스 교통지원금 현행 70세에서 65세로 확대 △장애인 복지관 '영양 안심' 무료급식 전면 시행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36홀)' 건립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대폭 확충 및 '문턱 없는 병·의원'△0~12세 의료비 지원 등의 민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필요하다면 지역 내 소비를 강제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포항 골목상권 79(친구) 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겠다"며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축제 및 행사 예산을 10% 절감하고 순세계잉여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민생의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확보 방안을 내놓았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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