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금주, 건강과 성적에 크게 기여

김문수

| 2018-07-20 11:07:09

'책임있는' 음주를 할 의향, 여성들이 남성보다 높아
금주, 건강과 성적 향상에 기여하지만 실천이 어려워

 

대학생들이 과음을 피하면 건강과 교우관계가 빠르게 개선되고, 무엇보다 학업 성적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새로운 연구 조사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잭슨 주립대학 연구팀이 "만 18세 이상 대학생 289명에게 2017년 9월 이후 한 달간 과음한 것을 자진해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2~3주일 후에 연구팀은 다시 학생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책임있는(절주)' 음주습관을 시작하고 유지하려는 의향"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잭슨 주립대학 행동 건강학과 교수 마노이 샤르마 박사는 "학생들의 응답은 대부분 새로운 행동을 채택하고 또 이에 따른 행동을 실천하는 것 만큼이나 그런 변화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2시간 이내에 남성이 최소  5잔을, 여성은 최소 4잔을 마실 때 과음현상이 일어나며, 이 경우 혈중 알콜 농도는 혈액 100g 당 0.08퍼센트로 나타났다.

과음을 묻은 질문에는 18 세에서 24 세 사이의 대학생들의 과음 음주율은 약 50 %나 됐으며,참가자들은 지난 30 일 동안 평균 34.3 잔의 술을 마셨다 고 응답했다.

 

그리고 적당한 음주나 금주를 묻는 질문에 여성의 경우 이를 시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남성보다 무려 38 %나 더 많았다. 인종 별로는 '책임있는' 음주를 할 의사가 흑인 등 유색 인종이 백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노이 샤르마 박사는 "참가 학생들 대부분이 '책임있는' 술을 마시거나 금주하는 것이 건강이나 대인 관계, 그리고 성적 향상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음주태도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노력과 함께 다른 물리적 환경요인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참가 학생들도 "운동이나 긍정적인 생각과 같은 요인들이 음주를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친구와 가족에 의지하면 '책임있는' 음주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주말 골장애성 확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에 게제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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