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관광개발조합, 지리산둘레길 '국난극복의 길' 동영상 제작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5-02 11:40:01

남원 황산대첩지~함양 벽송사~산청·함양추모공원 코스 개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황우상)은 해방 85주년을 맞아, '지리산권 둘레길 국난극복의 길'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산청군을 비롯해 함양군·하동군·남원시·구례군·장수군·곡성군 등 7개 지자체가 지리산권 관광 홍보를 위해 공동 결성한 조합이다.

 

▲ 지리산권 둘레길 구간 '국난극복의 길' 코스  [함양군 제공]

 

국가보훈부가 지난 3월 23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를 출범시킨 것과 관련, 지리산권조합은 지리산둘레길 21길(275) 구간 중에 국난 극복과 관련된 장소를 명소화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고려말 황산대첩의 현장인 남원시 운봉읍 황산대첩지, 임진왜란 승병을 일으킨 휴정 서산대사가 수행하던 함양군 벽송사, 한국전쟁 시 4개마을 주민 705명의 희생된 산청·함양추모사건 공원 등이 주요 코스다.

 

3개 장소는 지리산둘레길 2길(운봉~인월), 4길(금계~동강), 5길(동강~수철)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산이 지니는 우리민족의 수난사를 국난극복의 길과 상통하는 곳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부각시키겠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조합 측은 이번 동영상 제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하동군(호국공원), 구례군 (석주관), 장수군(논개공원)까지 제작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리산권둘레길은 남원·산청·함양·하동·구례 등 5개 시·군에 걸쳐 있는데, 21개 코스에 총 275㎞에 달한다. 

 

황우상 본부장은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이번 국난극복의 길 동영상 제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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