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1343억 투입…전국 21% 차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3-19 11:10:15
전라남도가 올해 가뭄 극복과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나선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인 175지구에 국비 1343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국 예산 6404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지구도 전국 258지구 가운데 전남이 76지구 29%로 가장 많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밀안전진단과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 저하로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나 효율성이 낮은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수원공 83지구 653억 원 △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파손되거나 물 손실이 많은 수로 재시공, 토사 퇴적된 흙수로를 구조물화 하는 용배수로 54지구 464억 원 △토사 퇴적으로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 준설 37지구 203억 원 △낡고 기능이 저하된 배수장 성능 개선 1지구 23억 원이다.
올해 신규 지구는 고흥 당두양수장, 함평 월야간선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76지구가 선정돼 연내 세부 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해예방과 가뭄 극복을 위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하도록 시설 확충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추가 국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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