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중일 정상회의 적극 추진…리창·기시다, 재개 지지"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09-12 11:04:19

국무회의…"리 총리에게 국제질서 구축 협력 제안"
순방 때 '한일중' 대신 모두발언에선 '한중일' 언급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벼야 일자리 생겨"
"50개국 정상 만나…기업 진출국 모두 만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11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평가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한일중'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날은 '한중일'이라고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때 가진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핵 위협이 우리 대한민국에는 실존적 위협인 만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작년에 비해 더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북핵 위협이 인태지역의 평화와 경제 발전에 중대한 방해 요소임을 지적하면서 유엔 회원국은 물론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녀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1년 4개월 동안 전세계 50여 개 국가들과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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