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창의성 키우는 화성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5-02 15:00:59
오는 8월 어린이 AI 놀이터 '맘대로 A+ 놀이터' 개소
화성시가 어린이 안전과 창의력 향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성과를 내면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주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 어린이 보호구역과 안전 취약지역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AI 영상관제시스템'은 1만2500여 대의 CCTV 인프라에 첨단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먼저 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안전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어린이 대상 범죄나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어린이 통학 환경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34건에서 16건으로 53% 감소시켰다. 이는 수많은 어린이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정책이란 의미다.
이러한 성과로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기관 혁신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도로교통공단 주관 베스트 그린 드라이버 대회에서도 시내버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함께 화성시는 동탄중앙이음터와 송린이음터에 '2025 화성다가치 AI 키움학교(프리시즌)'를 마련했다.
AI 키움학교는 △SW·AI 기반 코딩 및 로봇 제작 실습의 기초과정부터 △생성형 AI·드론·로봇을 활용한 고급 실습 교육까지 아우르며 어린이들이 AI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활용하고 창조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린이가 성숙한 인격체로 존중받고 자신의 재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자 도시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특례시 어린이들에게 AI(인공지능)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아이들을 지켜주는 따뜻한 울타리이자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힘을 길러주는 친구"라며, "화성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자기만의 색을 찾고 그 가능성이 사회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AI 기술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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