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학자 진행경 박사, 모교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1억 출연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10-23 11:20:23
경상국립대학교(GNU) 식물생명공학연구소에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으로 1년간 초빙된 선임연구원 진행경 박사가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진행경 박사의 발전기금 전달식은 22일 오전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과 진행경 박사, 홍종찬 식물생명공학연구소장, 생명과학부 정우식·이균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진행경 박사는 진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진주에서 다닌 토박이이자 경상국립대 동문이다. 1997년 원예학과를 졸업(지도교수 정병룡)하고, 식물생명공학연구소가 주도하는 협동과정인 대학원 분자생물학과에서 1999년 2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9월 뉴잉글랜드 바이오랩(New England Biolabs, Inc)에 방문 연구 학자(Visiting Scholar)의 기회를 얻어 기존 기작을 식물 연구에 응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부터는 정규직 연구원으로 동물 모델 기반의 후성유전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17년 1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23년까지 이 회사에서 연구과학자(Research Scientist)로 활동했다.
진행경 박사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때가 있고 함께했던 사람이 다르다. 언젠가 그 시간을 나와 함께한 지역사회와 공동체로부터 받은 그 혜택을 꼭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어릴 적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누군가에게 마중물과 같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대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연구 분위기 제고와 학문적 성취, 후배들의 진로 개척에 매우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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