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새해 생활인구 100만명 비전, 실현하겠다"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12-31 12:06:22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 발사·운영 성공을 기반으로,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 안테나 지상국을 조성하겠습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 등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 ▲ 조규일 시장이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조규일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값진 성과를 이뤄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주요 시정 성과를 먼저 소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 발사·운영에 성공해 위성 산업을 선점한 것을 비롯해 △실크박물관 건립 △하모어린이병원 개소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유등창작센터 빛마루 조성 △남성당교육관 개관 △성북동아동복지센터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성과를 거뒀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기본설계비 정부예산 반영, 농특산물 쇼핑몰 연 매출 50억 원 달성 등 분야별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합계출산율이 최근 들어 반등의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고,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도시대상과 2년 연속 도시지역혁신대상 수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낳았다.
조규일 시장은 "2026년을 '만사대길(萬事大吉)의 해'로 삼아, 더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2030 부강진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성북·중앙지구에는 청년허브하우스와 상상리메이크센터를, 망경·강남지구에는 청년머뭄센터와 JAR어울림센터 등을 2026년 완공한다.
시는 △그린 관광 △호국 관광 △유등 관광 △야간 관광 등 4대 관광 테마를 중심으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2026년에는 아시아 e스포츠대회와 대통령배 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문산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고, 그린스타트업타운과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통해 2027년까지 100여 개의 혁신 창업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불편함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통합돌봄을 시행하고, 신중년 복합문화공간인 리본센터를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77.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주셨다"며 "새해를 부강진주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아 남부권 중심도시, 100만 생활권(생활인구 100만 명) 부강진주 행복시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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