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vs "민망하다" 반응 엇갈린 효린의 'T.P.O'

장한별 기자

| 2019-01-01 12:09:46

'2018 KBS 연기대상' 축하무대 공연 구설수

가수 효린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 가수 효린이 엉덩이 라인이 드러난 노출 의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018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효린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를 꾸몄다.

'태엽시계'를 부르며 등장한 효린은 이후 '바다 보러 갈래'를 부르기 전 "차태현 오빠, 저랑 바다 보러 갈래요?"라며 재치있는 멘트로 시상식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효린의 솔로곡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효린은 몸에 밀착하는 보디수트를 입고 뒤태를 과감히 드러냈다. 엉덩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몸을 비트는 동작, 무대 바닥에 엎드리는 동작, 몸을 흔드는 동작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 효린의 파격적인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다. ['2018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특히 마지막 무대인 '달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퍼포먼스가 이어져 보는 배우들마저 당황하게 했다. 몇몇 배우들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효린의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멋지다~( lshy****)" 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아이들이랑 보는데 서로 민망해 챙피함(seon****)" "때와 장소가 맞지 않았던건 사실(ahhp****)"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효린의 훌륭한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는 가요 시상식이었다면 더욱 빛을 발했을 것이다. 하지만 연기 시상식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한마디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지 않은 축하 공연이었다는 것.

 

한편 이날 '2018 KBS 연기대상'에서 '같이살래요' 유동근,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공동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차화연과 '최고의 이혼' 차태현, '같이살래요', '흑기사' 장미희가 받았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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