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교랜드, 재개장 후 '핫플' 등극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4-01-16 11:10:38

메타버스 공간과 체험 콘텐츠 확충 효과

안동 유교랜드가 지난해 10월 27일 재개장한 뒤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안동 유교랜드는 메타버스 공간과 연계해 체험콘텐츠 등 새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해피스케치, 레디메이드, 엠에스지스퀘어,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국비 25억 원을 비롯한 지방비와 기업부담금 등 총 5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 1년6개월 동안 유교랜드와 메타버스 공간을 초연결하는 첨단 문화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 결과 10개의 새 콘텐츠가 유교랜드 1관(미디어아트)과 2관(체험형 아날로그 콘텐츠)에 배치됐다. 여기에 무선인식스스템(RFID) 시스템을 연동, 방문자가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한층 재미를 더했다.

 

▲ 유교랜드 선비의 정원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또 1관과 2관 사이에 가로 26m 초대형 LED 스마트 미러(스크린)를 설치해 유교 사상, 안동 전통문화를 의미하는 테마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관람객들이 메타공간과 현실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가 대폭 새로워지자 유교랜드의 방문객이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재개장한 뒤 지금까지 주말 관람객이 평균 1000명을 웃돌고 있다.

평일에도 일반 관람객 외 단체관람이 예약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에는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유교랜드측에 따르면 재개장 이후 2개월여 동안 2만2812명이 방문, 전년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를 새로 단장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근 지역 방문객도 늘어나는 등 반응이 뜨거워 경북 북부지역의 새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안동시에서 유교랜드 내 오래된 전투체험 콘텐츠와 원형입체 영상관 등 다른 공간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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