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봄 나들이 차량 증가 주말·낮 교통사고 주의"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4-02 11:03:12
한국도로공사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해 주말 및 낮 시간대 인명손실 비율은 연중 최대 수준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가 최근 3년간 4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말 교통사고 인명손실 비율은 34.5%(29명 중 10명)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12시부터 15시 사이 발생한 사망자는 6명(3년 합계)으로 낮 시간대 사망자가 전체의 20.7%(6/29명)를 차지해 연중 최대다. 평균기온 상승으로 활동량이 늘고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월은 작업장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된 도로시설물 집중 정비로 작업 차단 건수가 월 9000여 건으로 상반기 중 가장 많기 때문에 작업장 교통사고 위험 역시 높아진다.
작업장 교통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9건으로 3년 월평균(9.5건)의 두 배에 달하며 연중 최대이다.
4월은 다른 달에 비해 작업 현장을 자주 마주하게 되는 시기인 만큼, 운전자들은 운전 중 작업장 안내표지판을 발견하면 당장 작업장이 보이지 않더라도 속도를 줄이고 차선도 미리 변경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4월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작업이 많은 시기"라며 "운전자는 작업장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봄 나들이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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