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산업·일자리·기술 부문 미래금융 가속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8-26 12:50:23

금융권이 산업·일자리·기술 부문에서 미래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 'K-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오른쪽)과 기술보증기금 권형택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K-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SPARK'는 우리은행과 기보가 함께 구축한 공동 금융지원 협력체계다.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해당 기업들에게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1.0%포인트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금 조달 문턱을 한층 낮출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중장년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

 

이번 일자리센터는 하나금융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광주특별시 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인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조성했다. 총 2개 층 규모로 조성된 일자리센터는 최대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일자리센터에서는 기존의 플랫폼 일자리 및 소셜 일자리 교육과정과 함께 중장년의 새로운 일자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디지털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김이강 광주특별시 서구청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중장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비자(Visa)그룹과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 주요 경영진이 논의한 미래금융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양사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행·송금·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드대금 정산 등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활용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 구현 B2B·B2C 결제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공동 실증 및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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