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37% 급증…"전장 부품 공급 확대"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 2025-07-25 11:01:41

현대모비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5조9362억 원, 영업이익 8700억 원, 당기순이익은 9345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3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수치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 제품 믹스 효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 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30조6883억 원, 영업이익 1조6467억 원으로 각각 7.6%, 39.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억2000만 달러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간 목표 금액인 74억5000만 달러의 약 30%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가 일부 이연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수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배당 기준일 8월 11일)액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매입해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분인 자기주식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7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이규석 사장이 미래 성장전략 등을 주제로 주주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직접 나서 소통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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