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동해안에서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 실시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6-27 11:40:04
사격 전 유관기관과 협조,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 사전 인지
해병대 1사단은 지난 26일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 대공사격장에서 해안 즉각조치사격과 연계해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병대 1사단 해안경계대대 장병 60여 명과 포병여단 100여 명, 방공대 20여 명, 81·60mm 박격포, K-55A1(자주포) 2문, K-77(자격지휘장갑차) 1대, 견인 발칸 2문, 대포병탐지레이더 등이 참가했다.
부대는 △실지형 훈련을 통한 전술적 행동 및 전투수행 절차 숙달 △지휘관(자) 사격통제 능력 구비 △조명탄·대공화기(발칸) 사격을 통한 사격절차 및 실사격 능력 배양 △표적탐지 임무수행 절차 숙달 등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진행했다.
사격 전 해병대 1사단은 포항시청·포항시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사격계획을 지역 주민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공지하고 해상사격장 내 조업 선박을 통제했다.
또 각 부대 지휘관(자)들은 훈련 전·중·후 위험예지판단과 사고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안전통제반을 편성 및 운영하여 훈련장 내 인원 출입 차단 등 철저한 현장 통제를 실시했다.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은 K-55A1(자주포)의 조명탄 사격을 시작으로 견인 발칸, 개인화기·공용화기 등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동시에 사격을 진행했으며, 포병 사격 종료 후 81·60mm 박격포 조명탄·개인화기·공용화기 사격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진행하는 동안 대포병탐지레이더를 활용한 표적탐지훈련도 병행했으며, 표적탐지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1사단 포3대대장 오재근 중령은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통해 야간에 적이 침투해도 완벽한 작전으로 적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전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하여 빈틈없는 해안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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