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영웅 있었다…진도군, 참전유공자 기록 안내판 설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09 11:14:04
전남 진도군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유공자 출신학교에 참전유공자 사진과 참전 기록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진도군은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사업 우리학교 영웅들' 일환으로 생존해 있는 지역출신 6.25참전 유공자 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출신학교와 참전 기록을 수집했다.
또 참여 의사가 있는 참전유공자 6명의 출신학교(진도초, 고성초, 의신초, 석교초, 지산초)에 6월 한 달 동안 안내판(홍보 배너)을 설치해 후배 학생에게 소개한다.
진도군은 주민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가 참전유공자를 영웅으로 예우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이 매달 지역 내 참전유공자를 방문해 소통하는 '우리동네 영웅들'을 추진했고, 올해는 영웅 기록을 출신학교에 전하는 '우리학교 영웅들'을 추진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영웅들 시리즈 3부작을 완성했다.
진도군은 "매년 우리 곁을 떠나가는 6.25참전 유공자들을 보며 이분의 모습과 목소리를 콘텐츠로 기록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 숭고하고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선물해 준 참전유공자께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감사와 존경이라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해 존경과 배려의 마음을 갖고 예우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