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사망설 언급 "아직도 연관검색어"…건강한 모습 공개
권라영
| 2019-01-15 11:08:26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배우 이의정이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이의정은 지난 14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지난 2006년 뇌종양을 판정받은 이후 투병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이의정은 과거 불거졌던 사망설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랐다"면서 아직도 연관검색어에 사망이 뜬다고 말했다. 이의정에 따르면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은 맞다고.
이의정은 이어 "저는 정말 건강할 줄 알았는데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면서 당시의 충격을 털어놓았다.
그는 "몸이 마비가 돼서 힘이 없었다"면서 "쓰러지지 않도록 의자에 몸을 묶어서 끝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투병 당시 옆에 있어준 사람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고. 하지만 이의정은 우는 홍석천의 모습이 가슴 아파 하루만에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배우 권상우 역시 해외촬영을 갔다 귀국하자마자 바로 찾아오는 의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정은 또 "가장 고마운 친구는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라면서 "제가 일을 할 수 없으니 이 친구들도 벌이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언니 죽으면 알아서 갈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옆에 있어줬다고. 이의정은 "덕분에 악착같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의정은 현재 완치돼 건강한 상태. 그는 "올해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꼭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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