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우주항공청 설립보다 지역불균형 해소가 더 급해"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2-19 11:58:33
일본오염수방류 및 수산업위기대응이 두번째 차지
민주당 총선 출마예정자 합동 회견 "윤 정권 심판"
경남도민은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보다 지역불균형과 지역소멸 대책 마련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4687명을 인터뷰한 데이터 분석에서 '지금 경남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역불균형/지역소멸 대책 마련'이 2187명(47%)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및 수산업 위기 대응도 2076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1216명이 공공의대 설립 및 소외지역 의료인력 확보를 꼽았다.
뒤를 이어 남부내륙철도 조기개통(859명), 부울경 특별연합 및 행정통합(630명),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513명), 광역도로망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4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내 개청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여야의 책임공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260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남도당이 운영하고 있는 제22대 총선기획단의 '경남도민 1만인 인터뷰 민심청취단'에서 진행했으며, 18일 기준으로 4687명이 인터뷰에 응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은 19일 경남도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총체적 부실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입후보 예정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양평 노선변경 논란 등 윤 정부의 실책과 각종 의혹을 열거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윤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성무 전 창원시장(성산구), 변광용 전 거제시장(거제시) 등 경남 16개 선거구의 출마예정자, 전직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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