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초 '청년 어선 임대 사업' 눈길…임대료 연 0.1%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11 11:11:01
청년 어업인 5년 동안 어선 구입비와 임대료 납부
▲ 지난 5일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소득 임대어선 5척에 대한 취항식을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 사업'으로 최근 임대가 완료된 청년소득 임대 어선 5척에 대한 취항식을 지난 5일 흑산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안군에서 허가 어선을 임대하는 형태다. 청년 어업인은 5년동안 어선 구입비와 임대료(연 0.1%)를 납부하며 운영한 뒤 원금을 전액 상환하면 허가 어선의 소유권을 이전하여 준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58억 원과 군비 34억 원 등 92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어선 39척을 임대하였고, 이를 통해 49억 원의 어획 실적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임대 어선 5척은 연안 통발과 연안자망 허가 어선으로, 사업비 9억1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흑산권은 11척의 임대 어선이 활동하여 조업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사업은 신안군의 청년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100척까지 확대하여 임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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