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드론으로 위험한 업무 대체한다"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5-30 15:11:50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로 정찰·감시·배송 가능"
해군이 30일 인천 송도 유람선 선착장에 정박 중인 독도함과 한산도함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신해양 강국'을 주제로 제21회 함상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방산 강소기업들의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 ▲ 30일 해군 독도함. [정현환 기자] 한컴인터스페이스 무인 드론 'HD-550' 공개…"원격 제어와 충전 가능"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날 독도함에 자사의 민·군·산업용 드론 HD-550를 선보였다. HD-550은 회전익 쿼드콥터 무인 비행장치로 비행시간은 30분이다. 또 △최대속도 54km/h △내풍성(바람에 견디는 성질) 12m/s △이륙중량 4.95kg 이하(배터리와 임무 장비 포함) △듀얼 컨트롤 △다중 임무 수행 등의 성능을 갖췄다. | ▲ 30일 인천 송도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 중인 독도함에서 한컴인터스페이스가 돔형 드론 격납식 스테이션 D-Lounge. [정현환 기자] 김동언 한컴인스페이스 책임연구원은 "기존에는 현장에서 조종자가 드론을 비행시켰는데 드론을 원격지원으로 상황실에서 제어할 수 있다"며 "임무를 마친 드론이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충전되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도 운영과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해군에서 한컴인스페이스 제품을 다양하게 운영하려고 검토 중이다"며 "기존에 근거리 정찰을 위해 매번 수상정이 출동했었는데, 드론과 스테이션으로 굳이 사람을 보내지 않고도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앞으로 무인 항공기에 엔진 장착해 하이브리드 추구" 유·무인 항공기를 생산하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무인 항공기 'VVS-50'을 선보였다. 이 무인항공기 무게는 50kg으로 날개폭 5000mm와 전장 길이는 3350mm다. 또 △최대 운용 시간 80분 △운용반경 40km △탑재중량 6~8kg △최대속도 100km/h와 순항속도 80km/h를 자랑한다. 현재 VVS-50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으로 도서지 인근 해역에서 해양쓰레기를 탐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정찰과 치안 감시뿐만 아니라 배송 등 다용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 ▲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독도함에서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무인 항공기 'VVS-50'을 선보였다. [정현환 기자] 김상권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과장은 "앞으로는 무인 항공기에 엔진을 장착해 하이브리드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다"며 "최근에 기존 육군 사단의 고정익 무인기를 수직 이착륙 무인기로 바꾸는 사업에 입찰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현지 무인기 시장은 중국산 일색이다"며 "중국은 인구와 시장 규모 등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커 실험이나 비행 횟수가 월등해 아주 유리한데, 앞으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지금보다 레퍼런스와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해 이 격차를 줄이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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