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26년 '미래에셋3.0' 원년 선언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6-01-02 11:01:24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을 '미래에셋3.0'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WM·글로벌·IB·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에서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130조 원 이상 증가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기반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3.0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 전환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융합되는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 선도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고도화 △금융소비자 보호 및 정보 보호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와 글로벌 MTS,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연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AI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B·PI 역량을 활용해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핵심 혁신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WM·연금 부문에서는 AI 기반 자산 관리와 초고액 자산가 대상 전문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트레이딩·IB 부문에서는 운용·심사·리스크 관리 정교화를 통해 손익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정보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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